이곳 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적습니다.

가끔 방송에서 한마디씩 거들기도 하는 만파식적이라고 합니다.

평상시 방송을 종종 보기는 하지만 참여가 활발했던 회원도 아닌터라 지금 이순간의 제 모습이 생경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오늘 저녁 처음으로 PBA에 진출한 해커 선수의 도전에 일단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단면 하나 만으로 해커 선수를 평하는 것에는 어패가 있다고 봅니다.

그 어떤 선수에게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또 다음 도전의 기회가 있겠지요!!!

힘 내시고~  기술을 갈고 닦기 보다는 호흡을 그리고 자신감을 잠시라도 놓치지 말기를 당부 드리는 바 입니다.

첫 PBA 진출 경기는 오늘로 종료 되겠지만....    오늘 또한 충분히 멋진 구석이 있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오늘 경기를 되짚어 보자면~~~

기대에 부응하는 만큼 멋지게 시작한 8:0의 기세 놀라웠습니다.

역시 해커구나~~~  하지만 초반 기세와는 달리...

마민캄 선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평소에 상대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3뱅크에서 실수가 나오고 마민캄 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네요

해커의 32강 진출 그 이상을 응원하고 바랬습니다만~~  결국은 2:0 세트 스코어로 석패하고 말았습니다.

해커 선수가 못해서 진것이 아니라 마민캄 선수가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더군요.

석패의 이유는 아무리 봐도 해커 선수의 부진이 아닌 마민캄 선수의 질주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가끔 스쳐 지나간 해커 선수의 아쉬운 표정~~  저만 그렇게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다음번 기회에 충분히 실력 발휘 하기를 응원하고 또 바랍니다.

종종이나마 해커 방송에  큰 재미와 감동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해커선수와 당달, 두께 스텝분들의 재치와 열정을 항상 응원합니다.

계속 팬심 잃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